챗GPT 문과생도 대번에 이해하는 쉬운 이야기

온 세상이 와글와글 챗GPT를 이야기합니다. 포털 사이트 메인도 유튜브 알고리즘도 온통 챗GPT에 관한 콘텐츠와 기사가 가득해요. 이제 더 이상 못 본 척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챗GPT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 정의와 특징들 또 사용법과 사용할 때 주의점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도 영어고 관련 기사나 콘텐츠마다 영어 표현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고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간단하게 그 원리를 이해하고 각자의 판단과 필요 여부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챗GPT 1. 정의

            2. 특징

            3. 사용 방법

            4. 주의할 점 

 

 

1. 챗GPT 정의 

 

챗GPT는 OpenAI라는 미국의 인공 지능 연구소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투자받아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계열의 한 모델이에요. 챗(chat), 채팅한다는 표현에서 의미를 알 수 있듯 수다를 떨다, 대화한다는 뜻이니까 그냥 대화하는, 수다 떠는 GPT로 사람과 컴퓨터 간에 대화를 가능하게 한, 말을 하는 AI입니다. 챗GPT는 다양하고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리 학습되었고 다양한 인간들의 언어에 관해 이해와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의 언어, 즉 자연어로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한 AI입니다. 

 

2. 챗GPT 특징

 

1) 자연어 처리 : 챗GPT는 더 이상 컴퓨터의 딱딱한 기계어가 아닌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보통 사용하는 자연어를 처리할 수 있어 사람의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의 말처럼 자연스러운 어조로 대답을 할 수 있어요

2) 딥 러닝 : 챗GPT는 인터넷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컴퓨터 스스로 조합, 분석,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의 질문에 답을 해 줍니다.

 

3. 챗GPT 사용 방법

 

먼저 chat.openai.com에 이동하여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로 질문을 입력해도 대답을 잘해 주지만 질문을 이해하고 대답하는 속도가 다소 걸려요. 혹시 답변이 늦어 답답함과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크롬에 chatgpt for google이라 검색하셔서 번역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 해 보세요. 

크롬 번역 확장 프로그램 chatgpt for google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설정 화면에서 중간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신 후 chat.openai.com으로 이동, 질문을 한글로 작성하세요. 바로 엔터키나 전송 버튼을 누르지 마시고 번역해서 질문 버튼을 클릭하세요. 

 

4. 챗GPT와 대화 시 주의할 점 

 

사람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학습을 많이 한 인공지능이지만 여전히 사람의 사고를 따라오는 것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놓이는 부분이 있기도 해요. 따라서 원하는 답변을 제대로 얻기 위해선 질문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질문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2) 답정너 식의 질문은 삼가세요.

3) 틀린 가정을 사용한 질문은 하지 마세요. 가정이 틀리면 어떤 답도 오답입니다.

4) 필요하면 챗 GPT에 역할을 설정해 주세요. 챗GPT는 역할을 이해하고 역할에 맞는 언어 패턴을 구사할 거예요.

    (Ex. 넌 나의 영어 선생님이야. 나는 …을 알고 싶어, 설명해 줄 수 있을까?)

5) 대화 내용에 따라 새롭게 대화방을 개설하며 대화하세요.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6) 언어 모델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복잡한 수학의 계산능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복잡한 수식이나 큰 수의 사칙연산은 오류 발생이 꽤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너무 신뢰하는 건 금물 

7) 다른 검색엔진에서의 검색 경험과 달리 챗GPT는 한 개의 답을 반드시 제시합니다. 챗GPT가 여러분의 질문을 잘 이해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든 모르든 그 답이 여러분이 원하는 답이 아닐 수도 있고 정답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명한 사용은 역시 사람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들썩들썩할 대단한 기술의 결과물인 것은 부정할 수 없고 또 앞으로 무한한 활용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은 단순히 데이터에 기반한 학습 결과물이다 보니 정보편향의 우려도 있고 저작권 침해 우려 등 여러 가지 쟁점 상당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 지금까지 국내에서 챗GPT를 가동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곳은 삼성, SK, 네이버 등 대기업 다섯군데 정도라고 하네요. 어느 기업이나 소수가 데이터 전체를 컨트롤하고 어떤 플랫폼이 사용자를 독점한다면 이에 따른 문제도 상당하겠죠?

 

기술 발전의 다양한 도구를 학습하고 적절히 현명하게 사용할 줄 아는 지혜, 그게 우리 사람만이 가진 최고의 기술이 아닌가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