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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 일상 이야기

유튜브에서 최애 직캠 보며 게임을? - 구글의 새로운 도전

by Ms.수리 2023. 6. 27.

지난 23일 (미국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 (WSJ) 은 구글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인용하여 구글이 유튜브에서 제공할 온라인 게임을 테스팅, 시험 중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구글 직원들을 현재 구글이 개발 중인 게임 플랫폼에 사전 테스팅 목적으로 초대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유튜브는 구글 소유의 비디오 공유 플랫폼인데 2023년 현재 전 세계에서 2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딩하고 시청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소통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광범위한 사용자들이 이미 확보된 유튜브에 게임 산업을 연계한다는 내용인 거죠. 현재 시험 중이라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의 이름은 '플레이어블'(playables)이라고 하네요. 곧유튜브에서 최애 멤버의 직캠 보며 게임도 하게 되는 걸까요? 구글의 새로운 도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게임 진출은 어떤 의미인지 함께 쉽게 알아보기로 해요~

Youtube logo
Youtube 로고




1. 구글의 새로운 도전은 게임 산업

 


미국의 다국적 기업 구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엔진인 '구글'을 소유한 회사인데요. 이 외에도 모두가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 (Android) 운영체제를 개발했고 구글 에드워즈, 애드센스 등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공지능 사업까지 정말 원하는 모든 걸 다 가진 구글이지만 사실 게임 산업에서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스타디아(Stadia)는 2019년 구글이 만든 클라우드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하드웨어 콘솔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바이스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기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던 플랫폼이었지만 별 성과 없이 올 초 서비스를 중단한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또 하필 게임 산업일까요?

2. 구글의 새로운 도전 - 왜, 다시 게임 산업일까요?

 


사실 유튜브는 사용자에겐 비디오 공유 플랫폼이지만 사업자인 구글 입장에서는 광고주들이 유튜브 영상에 게재하는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회사인 셈인데요. 최근 유튜브가 틱톡 같은 강한 경쟁자를 만나고 또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또 직전 분기 대비 15% 이상 줄어드는 등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탓에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줄 사업 모델이 필요했을 텐데요. 현재에도 미래에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도 있고 동시에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한 게임 산업 분야야말로 포기 할 수 없는 수익 모델이었을 것 같습니다. 게임 마켓 전문 데이터 회사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약 1,844억 달러(한화 약 241조9,000억원)이고, 앞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4% 이상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으니 게임 시장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3. 유튜브에서 게임은 어떻게 구현되며 수익 형태는 어떤 구조일까요?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입수한 구글 내부 이메일에서 아케이드 게임 스타일의 '스택 바운스 게임이 언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이란 보통 오락실 같은 특정한 장소에서 돈을 지불하고 플레이하는 게임들을 의미합니다. 어릴 적 오락실에서 봤던 '테트리스' 같은 게임이 아케이드 타입의 게임이에요. 이 외에도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은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우리에게 친숙한 '슈퍼 마리오', '가디언 히어로즈' 게임들도 아케이드 타입의 게임들입니다. 주로 간단한 규칙과 직관적인 컨트롤로 게임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게임 타입입니다. 이러한 타입의 '스택 바운스'라는 게임이 언급되었을 뿐 아직 구글이 유튜브에 게임 산업을 어떻게 적용해 수익까지 연결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게이머가 게임 대회의 라이브 스트림을 보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해 왔고 게임 관련 콘텐츠들도 많이 공유되고 있어서 게이머들에게 유튜브는 이미 낯선 환경은 아닙니다. 게임을 별로 즐기지 않는 저도 개인적으로 아케이드 타입의 직관적 컨트롤, 즉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한 게임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오늘은 '유튜브에서 최애 직캠 보며 게임을? 제목으로 구글의 새로운 도전, 유튜브에서 온라인 게임 사업 내용을 테스팅하고 있다. 는 뉴스에 관하여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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