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이야기

ChatGPT로 영어 학습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by Ms.수리 2023. 4. 6.

문과생도 대번에 이해하는 ChatGPT 포스팅에서 ChatGPT의 정의와 사용 방법, 사용 시 주의할 점 등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대화형 인공지능 특별히 대화에 특화되었다는 그 ChatGPT를 영어 학습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tGPT는 대화형 인공지능답게 영어 문법, 어휘, 문장 구조 등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정보와 팁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모드도 있다고 하는 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하나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어 학습을 위한 ChatGPT 기본 활용 모드

 

아래의 활용 모드는 정형화 되어 틀이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이런 활용들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용 방법을 제안하는 거예요.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ChatGPT, 챗봇은 사용자가 역할을 정해 주면 그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 역할에 맞는 답변을 합니다. 그러니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 시 챗봇에 기대하는 역할을 앞서서 설정해 이야기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 문법 모드: 문법 모드로 활용한다면 ChatGPT는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구조와 문법적 오류를 찾아서 수정을 제안해 줍니다. 예를 들어, "I go to the store yesterday"와 같이 틀린 문장을 입력하면, ChatGPT는 "I went to the store yesterday"와 같이 틀린 부분을 올바른 문장으로 고쳐 주는 제안을 해 줄 수 있습니다.

- 어휘 모드: 어휘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서 어휘적인 오류를 찾아서 제안해 주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어휘들을 찾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I buyed a new car last week"과 같이 틀린 문장을 입력하면, ChatGPT는 "I bought a new car last week"과 같이 올바른 어휘로 고쳐 주는 제안을 해 줄 수도 있어요.

- 회화 모드: 회화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실제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를 적절하게 제안해 줘요. 예를 들어, "Can you tell me the way to the train station?"과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ChatGPT는 "Sure, it's just down the street. You can't miss it!"과 같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제안해 줄 수 있습니다.

- ChatGPT는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학습하고 분석한다고 해요. 이를 통해 ChatGPT는 사용자의 학습 레벨에 맞춰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ChatGPT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도 있답니다.

 

2. ChatGPT 영어 선생님으로 잘 활용하는 방법

 

사실 위 내용들은 가장 기본적인 사용 모드이고 가장 현명하고 무한한 활용은 사용자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요.

영어학습을-위한-ChatGPT와-대화-예시
ChatGPT와-대화-예시

예를 들어 본 이미지처럼  제가 ChatGPT에게 ""커피 마시러 갈래?"를 영어로 말해줘" 라고 한다면 챗봇은 하나의 답변을 제시하지만 ""커피 마시러 갈래?"를 영어로 다양하게 표현해줘" 라고 질문한다면 ChatGPT는 10개 정도의 다양한 표현을 제시합니다. 또 이 표현들 가운데 미국 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어떤 것인지 알려달라고 한다면 또 그것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 줘요. 또 사용하실 때 같은 내용의 문장도 비즈니스적 표현을 원하는지 쉬운 표현을 원하는지 공손한 표현을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계속 요구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에 가장 근접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똑똑한 ChatGPT는 사용자가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잘 활용한다면 ChatGPT는 분명 명어 학습에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이나 공간적 제약 없이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자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 되어 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영어 학습의 완벽한 대안이 되기엔 직접 소리를 내어 영어로 사용자와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 또 한국말의 문화적 뉘앙스를 완벽하게 이해해 100%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한다는 등의 한계도 있지만 기존 영어 학습의 비용적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많은 부분 분명히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댓글